미아역 스터디룸 파티룸 칠

 

 

안녕하세요, 로라입니다!

저번 주말에 남자친구와 각자 해야할 업무가 있었는데 카페에 오래 있기도 눈치 보이고 사람이 많다보면 집중이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카페가 아닌 조금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스터디룸을 찾아 다녀왔는데요,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4호선 미아역 근처에 '칠' 이라는 곳을 예약하고 다녀왔는데요, 'Chill'이라는 '쉬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공간입니다. 최대 6인이 스터디룸, 간단한 모임 또는 파티룸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스터디룸으로 사용할 용도로 예약했습니다. 

 

 

위치

4호선 미아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이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관리실에 301호 방문하신다고 말씀하시면 야간을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외부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지하철역에서 걸어갔는데요, 건물 외부에 '칠'이라고 안 쓰여있어 거의 도착해서 살짝 헤맸습니다. 건물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들어가셔서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입구

3층에 도착하셔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작은 플레이트가 하나 보입니다. 

 

이 플레이트 오른쪽에 아래와 같은 입구가 보이는데요, 문자로 안내 받으신 비번을 도어락에 입력하신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내부

입구에 있는 커튼을 걷고 들어가면 오른쪽 상자에 슬리퍼가 있어 갈아신고 입장했는데요, 아래 사진들을 보시다시피 너무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편안한 쇼파와 담요, 쿠션 등이 다 너무 예뻐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ㅎㅎ

 

식사나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심플하면서 모던한 의자, 무드등, 그리고 포인트를 주는 너무 귀여운 냉장고까지! 티비도 있어서 더 바랄것도 없는 공간입니다 ㅋ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이 통 창문이었는데요, 보통 스터디룸 가면 사방이 벽으로 막혀있어 답답한데 여기는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둘 다 들어와서 쾌적했습니다. 

 

음식을 따로 조리할 수는 없지만 배달 음식 반입이 가능하고 필요하면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저 거울은 누가 봐도 포토존 ㅎㅎ 기념으로 사진 찍는건 필수에요~~ 

 

저희는 오후에 방문했기 때문에 사용은 안 했지만, 저녁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무드등으로 분위기를 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거 하나만 있어도 파티 준비 완료!

출처 : 네이버

 

후기

 

저희는 만족도가 꽤 높은 공간이었습니다. 요즘 두 명이 카페 가서 커피랑 디저트 하나씩만 사도 몇 만원 넘는곳도 많은데 저렴한 가격으로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공부 및 업무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칠 주변에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도 꽤 있어서 간식 같은건 미리 구매하고 들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미리 구매하고 들어가서 입실부터 퇴실까지 편하게 있다 왔어요 ㅎㅎ

 

할 일 끝나고 시간이 더 있었다면 아마 배달 시켜서 넷플릭스나 웨이브 같은거 틀어놓고 놀다왔을 것 같은데 아쉬웠어요 ㅠ

다음에 방문하면 꼭 놀다 와야겠네요 ㅋ 

 

차분한 데이트를 원하시거나 친구들과 모임을 앞두고 계신분들, 또는 새로운 스터디 공간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적극추천드립니다!

 

아래 예약하실 수 있는 링크 남기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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