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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파트 1 완벽한 강도질

by lorakim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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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 파트 1 시즌 1
개봉 : 2017.05.02
감독 : 알렉스 피나
장르: 범죄 스릴러
출연진 : 알바로 모르테, 우르술라 코르베로, 페드로 알론소, 잇지아르 이투뇨, 알바 플로레스, 미겔 에란, 하이메 로렌테, 다르코 페리크, 마리아 페드라사, 파코 토우스, 로베르토 가르시아 루이스, 에스테르 아세보, 엔리께 아르세, 클라라 알바라도, 후안 페르난데스, 페르난도 소토

 

< 종이의 집 > 은 총 다섯 개에 파트로 나뉘어져 있지만 시즌은 총 두 개 입니다. 파트 1~2는 첫 번째 시즌, 파트 3~5는 두 번째 시즌입니다. 줄거리 읽으실 때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폐국을 침범하다

교수라고 불리는 한 남성이 전과가 있는 범죄자들 여덟 명을 모아 스페인 조폐국을 털기로 한다. 교수는 범죄자들끼리 신분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하여 각자 마음에 드는 도시 이름을 골라 별명으로 칭한다. 도쿄, 베를린, 나이로비, 리우, 덴버, 헬싱키, 모스크바, 그리고 오슬로. 이들은 몇 개월간 교수의 계획을 듣고 배우며 내용을 숙지한다.

드디어 침범 당일이 다가왔고, 이 여덟 명은 방역 옷처럼 생긴 빨간색의 슈트를 입고 살바도르 달리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쓴다. 경찰차와 트럭 한 대를 기다렸다가 습격하고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다. 같은 시각, 스쿨버스 한 대가 스페인 조폐국에 집입하고 있었다.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앨리슨 파커는 버스에서 혼자 앉아있었는데, 반에 잘 생긴 남자애가 다가와 같이 사귀자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쿨버스는 조폐국에 도착했고 현장학습을 나온 고등학생들이 선생님을 따라 들어간다. 도쿄와 나이로비는 분장을 하고 방문자인 척하며 조폐국에 학생들 다음으로 들어간다. 한편, 조폐국 안에서는 아르투로 로만 국장과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여성 직원 모니카 가스탐비데가 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자 놀라며 책임을 안 지겠다는 듯이 말다툼을 한다. 그 순간, 모든 준비가 완료됐고 본격적으로 총을 꺼내 조폐국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다.

모든 경보기는 꺼버리고 사람들을 로비로 모아 안대를 쓰게 한다. 문제는 제일 중요한 '새끼 양'이라고 부르는 인질이 안 보여 도쿄가 분주하게 찾는다. 새끼 양은 바로 앨리슨 파커, 영국대사의 딸이다. 앨리슨은 새로 생긴 남자친구를 따라 화장실에 갔다가 상의 탈의를 한 상태로 사진이 찍히고 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게 돼 서로 싸우다가 도쿄한테 들킨다. 마침내 모두가 모였고, 인질들은 두려움에 떤다. 모든 전자기기는 압수해 꺼버리고, 모든 신호와 무선 주파수는 다 차단해버린다. 모든 통신망을 차단해버린 대신 변기를 통해 전화선을 가져와 경찰에게 안 들키고 외부에 있는 교수와 연락할 수 있게 된다. 이 시각, 덴버와 모스크바는 은행 금고를 열고 그 안에 있는 돈을 가지고 나온다. 경찰들이 조폐국으로 출동하게 되는데, 계획은 금고에서 가져온 돈을 보여주고 총을 몇 번 쏘며 조폐국을 점령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이때, 경찰 중 한 명이 리우를 쏴 도쿄는 이성을 잃고 경찰들을 향해 총을 쏜다. 교수의 제1 원칙은 누구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는 건 절대 안 된다는 것이었지만 결국 경찰 한 명이 총에 맞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폐국을 침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켈 무리요 경감이 사건을 맡게 된다. 라켈은 이혼 소송중에 있고 어머니를 모시고 딸과 같이 사는 엄마다. 그녀는 이 사건의 리더인 교수와 처음으로 연락을 하게 되는데, 교수가 중상을 입은 경찰들의 안부를 묻고 라켈에게 어떤 옷을 입었는지 물으며 너무나도 차분한 목소리와 여유 있는 태도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때, 라켈은 협상을 해보려고 하지만 교수는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고 싶다는 태도를 보인다. 사실 교수와 범죄자들은 조폐국에서 돈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찍어내려고 하는 계획이 있어서 시간을 최대한 끌려고 한다. 조폐국 안에서는 모두가 빨간 슈트로 갈아입고 돌아가면서 땅 파는 일을 하게 된다. 인질들은 강도들이 나중에 도망칠 곳을 파게 하는 거라고 예상하지만, 모스크바가 금고 쪽에서 진짜 출구를 마련하려고 작업한다.

 

틀어지는 계획들

처음에는 모든 게 수월한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질들이 외부에 있는 경찰들과 연락을 시도하거나 탈출을 시도하려고 한다. 첫 번째 위기는 앨리슨 파커가 자신의 사진을 지우려 휴대폰을 켜는 바람에 경찰들이 카메라를 해킹해 리우의 얼굴이 찍히며 신분을 밝혀질 때다. 두 번째 위기는 아르투로가 모니카에게 사무실에 있는 스마트워치를 가져오라고 시킬 때다. 스마트워치에서 소리가 나면서 들키게 되고, 베를린은 덴버에게 그녀를 죽이라고 하며 원칙을 깨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덴버는 그러지 못하고 다리에 총을 쏴 그녀의 죽음을 위장한다. 위장한 것을 안 들키기 위해 모니카를 금고 중 하나에 숨긴다. 덴버는 모니카의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계속 붕대와 약, 그리고 먹을것을 가져다준다.

 

모스크바는 덴버의 아버지다. 덴버가 모니카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모스크바는 충격에 빠진다.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수하려고 문을 연다. 다행히 덴버가 모스크바의 얼굴을 가리고 모니카를 안 죽였다고 몰래 얘기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모스크바를 조금 진정시키기 위해 옥상에서 시원한 공기를 맡게 해주려고 한다. 인질 몇명과 같이 가면을 쓰고 총을 들고 옥상에 올라가고 저격수들은 경계한다. 시원한 공기를 맡던 중 아르투로는 임신한 모니카를 죽인것에 대해 가짜 총을 휘두르며 분통하는데, 주변에 저격수 때문에 모스크바와 덴버, 그리고 모든 인질들이 무릎을 꿇는다. 강도로 오해 받은 아르투로는 총에 맞게 된다. 

 

경찰들의 실수로 인질을 총으로 쐈기 때문에 의사를 들여보내달라는 교수의 요청을 들어준다. 외과의사 두명과 간호사로 위장한 앙헬 루비오 형사가 조폐국에 들어가고 조사를 받는다. 조사를 받던 중 강도들은 앙헬의 안경다리에 마이크 하나를 몰래 심는다. 의사들은 아르투로의 총알을 빼내는 수술을 시작하고, 아르투로는 그의 아내와 통화하면서 사랑한다고 전한다. 한편, 모니카는 아르투로가 그녀와 같이 아이를 키울것이라는 기대를 조금 가지고 있었지만, 아르투로가 그의 아내와 통화한 것을 알게된 후 크게 실망한다. 의사들이 수술하며 시간을 끌 동안 경찰 몇명이 조폐국에 달리 가면과 빨간 슈트를 입고 잠복하려고 시도한다. 얼마 후, 아르투로의 수술은 잘 끝났고 의사들과 앙헬은 조폐국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빠져나오자마자 앙헬은 바로 라켈이 있는 천막으로 달려간다. 조폐국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가면을 바꿨기 때문에 이를 바로 알리려고 달려온것이다. 결국 잠복 하려던 경찰들은 임무를 철수한다.

 

임무를 실패하고 나니 라켈은 이들의 계획을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검토하기로 한다. 같은 시각, 조폐국 안에서는 교수가 틀지 말라고 했던 텔레비전을 틀어 리우는 그의 부모님의 인터뷰를 보게 되며 멘탈이 약해진다. 덴버는 건강이 악화되고 있어 그녀를 최대한 간호하는데, 나이로비가 그녀를 발견하고 살아있다는것에 안심하고 그녀를 살리려고 총 맞은 곳을 치료하며 최대한 돕는다. 한편, 교수는 베를린이 인질 중 한명을 죽였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헬싱키가 직접 폐차했어야 하는 차 한대가 제대로 처리가 안 되어 직접 해결하는 등 증거가 될만한 것들이 남아있어 교수가 해결하러 다닌다.

 

라켈은 교수와 미성년자들 몇명이라도 빼내려고 시도하는데, 협상하는 도중에 앨리슨 파커 한명을 빼낼것인지 아니면 학생 8명을 빼낼것인지 결정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같이 일하는 정보원들은 앨리슨 파커가 우선이라고 해 그녀는 교수에게 앨리슨 파커를 선택한다고 한다. 그러자 교수는 이 모든것을 녹음하고 모든 미디어에 녹음파일을 제출한다. 녹음파일을 유출하자 시민들은 경찰들을 비난하고 라켈의 이미지 또한 무너지고 이 모든것이 하나의 함정이었다는것을 깨닫는다. 이들을 맞서기 위해 라켈은 베를린의 신분을 메스컴에 밝히고 마약과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가졌다는 얘기 등 가짜 정보도 같이 유출하라고 한다.

 

얼마 후, 더 큰 문제가 생긴다. 폐차장 주인이 교수를 봤기 때문에 증언이 가능해졌고, 그의 얼굴을 스케치 하기 시작한다. 스케치가 끝나자마자 교수는 경찰차 안에 있는 무전기를 들고 러시아어로 폐차장 주인을 가족 얘기로 협박한다. 그러자 폐차장 주인은 교수 얼굴 스케치를 다 지우면서 아무것도 안 남은걸 본 경찰들은 좌절감에 빠지고 교수는 위기를 모면한다. 

 

경찰들이 조사하던 중 베를린이 희귀한 불치병에 걸렸다는것을 알게된다. 이 불치병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이 있는데, 흔한 약이 아니라서 라켈은 이 약을 판매하는 약국들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잠시 후, 갑자기 조폐국 안에서 총성과 비명이 들려오면서 경찰들은 당황한다. 그러자 라켈은 바로 교수에게 전화를 걸고 이게 무슨 일인지 물으며 화부터 낸다. 교수는 인사도 없이 화부터 내는건 예의없는 행동이라며 다시 전화하라고 하며 끊어버린다. 라켈은 진정된 목소리로 다시 전화해 다정한 목소리로 교수에게 무슨일이었는지 다시 묻는다. 교수는 인질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얘기하지만 라켈은 모든 인질들의 생사확인을 해야겠다며 한 시간 안에 영상을 보내달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은 교수의 계획이었기 때문에 교수는 베를린에게 바로 영상들을 준비하라고 알린다.

 

앙헬이 약국들을 조사한 후 라켈에게 얼마 전에 누군가가 대량으로 구매한 내역이 있는 약국에 대해 보고한다. 라켈과 앙헬은 스파이가 있다는것을 의심하게 되어 앙헬을 조용히 혼자 보내기로 한다. 교수와 마지막으로 연락한지 한 시간이 지나자 경찰들은 영상들을 받게된다. 오늘의 뉴스를 배경에 틀고 인질들은 그 앞에서 살아있고 잘 지낸다는 얘기를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영상을 분석한 결과 화질이 낮고 예전에 찍은 영상들을 편집했을 가능성에 대해 얘기한다. 라켈은 즉시 교수에게 전화해 직접 들어가 확인하겠다고 하자 교수는 승낙한다. 

 

라켈은 마이크를 숨기고 조폐국에 들어가지만 바로 뺏기는데, 그 마이크를 리우가 보고 많이 놀란다. 마이크에는 '번개'라는 단어가 쓰여있었는데, 이는 리우의 부모님이 그를 애칭하는 단어였다. 그래서 리우는 마이크를 몰래 챙긴다. 라켈은 의자에 앉아 인질들을 한 명씩 보게 된다. 너무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한 명씩 짧게 대화를 나눈다. 앨리슨 파커가 가장 중요한걸 알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보여주기로 한다. 이렇게 되면서 라켈은 두 시간을 잃게 되지만,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돈을 인쇄하고 있다는것을 깨닫는다.

 

드디어 앨리슨을 보여줄 차례가 왔는데 그녀가 안 보인다. 아르투로가 앨리슨에게 금고에 숨어서 라켈을 못 만나게 되면 경찰들이 출동할거라고 하며 그녀를 압박해 숨게 한다. 모두가 그녀를 찾으러 다니고 교수도 카메라를 보며 찾고 있던 그 순간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른다. 그는 바로 앙헬이었다. 앙헬은 지나가다가 들렀다며 교수가 전에 사과주 사업을 한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 맛보고 싶다고 한다. 교수는 어쩔 수 없이 들어오라고 해서 사과주를 대접하는데, 그 순간 앙헬은 교수가 사용한 수저 하나를 몰래 챙긴다. 앙헬이 떠나자마자 동료들에게 앨리슨의 행방을 알려주고 그녀를 찾아서 바로 라켈에게 데려간다. 

 

라켈은 모두의 생사여부를 확인한 후 조폐국에서 쫒겨난다. 그 시각 앙헬은 훔쳐온 숟가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 조사국에 맡기고, 조사국에서 찾은 지문 하나가 스페인에는 등록이 안 되어있어 유전자 검사가 나오면 그 지문이랑 비교해보라고 한다. 숟가락을 맡기고 약국으로 향했는데 교수가 먼저 가서 모든 서류를 다 가져왔고, 그 모습을 일부러 앙헬 앞에서 비췄다. 약국에 대한 계획은 라켈과 앙헬만 알고 있던것이라 라켈과 모든 수사관들은 앙헬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앙헬이 교수가 있는 곳을 알고 있고 안에까지 들어왔기 때문에 그를 없애려고 벌인 일이다.

 

리우는 숨겼던 마이크랑 같이 있던 USB를 컴퓨터에 연결해 처벌을 줄여줄 수 있으니 자수하라는 부모님의 영상을 보고 마음이 더욱 약해진다. 그러자 인질들의 휴대폰으로 경찰에게 전화해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묻는다. 라켈은 2년만 감옥에서 지내고 나오면 미래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부분도 교수에게서 교육을 받았던 부분이라 리우는 지금까지 벌인 범죄로 평생 못 나올거라는것을 안다고 한다. 리우가 도우길 바라면 대통령이 2년안에 나갈 수 있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서서 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내라고 한다. 라켈은 받아들이지만 리우는 이 약속이 안 지켜질 것을 알기 때문에 전화를 끊어버린다. 

 

틀어지고 생기는 대인 관계

천막에서 라켈은 앙헬이 배신자라고 확신하고 그와 말다툼을 한다. 앙헬은 살바도르(교수가 라켈을 만날 때 사용하는 가명)의 뒷조사를 했다는것을 털어놓고 왜 15년동안 같이 일해 온 사람을 의심하냐고 따지고 이 둘은 사이가 틀어진다. 교수는 조폐국 침입 직후 라켈과 살바도르라는 가명으로 친해졌다. 조폐국 근처에 있는바에서 라켈의 휴대폰 배터리가 나갔을 때 교수는 그의 휴대폰을 빌려주며 접근했다. 경감과 친하게 지내며 의심을 안 받고 모든 걸 파악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들은 바에서 자주 마주치는데 라켈은 의심하던것도 잠시, 살바도르에게 마음이 간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살바도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살바도르는 승낙해 같이 저녁 약속을 한다. 

 

모스크바가 한참동안 금고 안에서 땅을 파다 드디어 흙을 발견해 모두가 축제 분위기다. 이 분위기 때문에 이제는 모두가 너무 긴장을 풀어버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들이 일어난다. 조폐국 안에서 덴버는 모니카의 다리 총상을 봐주다가 서로 정들고 사랑하게 된다. 교수는 라켈과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총으로 협박을 받고 앙헬이 방문했었던 창고를 보여달라는 라켈에게 미리 준비해둔 창고를 보여준다. 여기서 위기를 모면하고 라켈의 의심은 사라지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교수가 라켈과 사랑에 빠졌다는것이다. 

 

앙헬은 유부남이지만 라켈을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다. 그러나 라켈이 앙헬을 의심하고 이 사건에서 뺀 순간 그는 무너지기 시작한다. 앙헬은 술을 엄청 마시고 운전을 하며 라켈의 휴대폰 음성 사서함에 욕도 하고 사과도 하며 사서함이 꽉 찰 때까지 본인은 스파이가 아니라고 하며 하소연을 한다. 그러다 그는 숟가락의 유전자와 등록되있지 않던 지문이 동일하다는 연락을 조사국으로부터 받고 바로 라켈에게 전화한다. 그러나 그녀의 음성 사서함은 꽉 차있었기에 집으로 전화해 살바도르가 패거리 중 하나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앙헬은 운전하면서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있었고 만취 상태여서 결국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한편, 조폐국 안에서 인질 16명이 탈출 시도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질들을 지키고 있던 오슬로는 인질 중 한 명이 그의 머리를 세게 때려 기절 시킨다. 그 후, 인질들은 설치되어 있던 폭탄을 터뜨리고 탈출에 성공하고 경찰들은 진입해보려 하지만 강도들은 맞서 싸우고 출구를 막아버린다. 라켈은 앙헬의 사고와 조폐국의 폭발, 그리고 인질들의 탈출에 대한 소식은 교수와 같이 있다가 나와 알게돼 죄책감에 빠진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카메라들을 담당하고 있던 교수의 책임이었지만, 그는 라켈과 같이 있었기 때문에 보고를 못 했다. 교수의 실수 때문에 오슬로는 머리에 중상을 입었고, 의식을 되찾지 못한다.

 

인질들이 몇 안 남은 상태가 된 강도들은 대책이 필요해 만약을 대비해 준비했던 계획을 실행한다. 그 계획은 바로 인질들에게 큰 액수에 돈을 지급하는것이다. 만약 같이 협업한다면 빠져나간 후 집으로 돈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고, 만약 안 도와주기로 한다면 그 인질들은 풀어주겠다고 하며 생각할 시간을 준다. 하지만 이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또 다시 반란을 일으킬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하고 나가겠다고 한 사람들은 지하에 두고 나머지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는게 계획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는 라켈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녀는 앙헬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라켈에게 전화도 해보고 음성 사서함에도 메시지를 남기려고 해봤지만 둘 다 안되는 상황이라 그에게 전화한것이었다. 교수는 그의 신분이 밝혀졌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를 죽여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교수는 그녀의 집에 찾아가 전화로 통화했던 라켈의 친구라며 집으로 들어간다. 어색한 대화를 나누던 중, 어머니는 커피를 타주겠다며 부엌에서 볼일을 보고 교수는 그가 들고온 독성물질을 그녀의 커피에 붓는다. 같이 커피를 마시려고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교수는 도저히 그녀가 사랑하는 여자의 어머니를 죽일 수 없어 일부러 커피를 쏟는다. 그러자 그는 라켈의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다는것을 깨닫고 음성 사서함에서 앙헬의 메시지를 지운다. 

 

교수는 집을 떠나지 않고 라켈을 기다린다. 그를 본 라켈은 너무 반가워한다. 라켈, 교수, 그리고 라켈의 어머니는 같이 점심을 먹는다. 대화를 나누던 중, 라켈은 갑자기 자리를 비우고 전화를 하러 방으로 간다. 긴장한 교수는 그녀 뒤로 몰래 따라간다. 라켈은 천막에 있는 경찰들에게 전화해 약국이 위치한 톨레도 근처에서 지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근처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다 알아내라고 지시한다. 얼마 안 지나 유력한 장소 하나를 발견해 모두가 출동하기로 한다. 라켈은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교수에게 그 장소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 내용은 < 종이의 집 시즌 1 파트 1 >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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